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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8. 오후. 모지코.

話/日本

by 솔앙 2019. 4.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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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갔을 때도 모지코 역사가 공사중이라 역을 빙 둘러 다녔었다.

예쁜 모지코역도 오픈했다니 역 건물도 볼겸 모지코에.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예쁘다.

야경을 보고 싶었는데 체력이 안 되는 관계로 모지코역 야경을 포기.

1층에 별다방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줄이 계속 서 있고 그래서 있다 가기로 하고 역사만 잠깐 구경하고 목적지로.

 

 

블루윙 모지 원래 색깔이 이랬었나? 예전 사진 봐야겠다.

색을 다시 칠한것 같기도 하고.

 

목적지는 저녁을 먹기 위해서!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를 지나 뒷쪽으로 가면 멀리 보이는 작은 건물 하나.

건물에 챤라~ 라고 써 있는 저 건물.

 

 

니다이메키요미식당!

여기 찬라가 더 유명하다는데

찬라는 나가사키 짬뽕 같은 국물있는 음식인데 면을 짬뽕면이 아니라 라멘면을 쓴다고..

 

나는 나폴리탄을 먹으러 갔다!

나는 나폴리탄을 먹어 본적이 없고

고로아저씨가 먹는것만 봤었고

어떤 맛인지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었으니까 ㅎㅎ

 

 

나폴리탄을 주문하면 계란을 생(나마)로 줄지 구워(야끼)줄지 물어본다.

나는 당연히 야끼!

 

 

그리고 무도 하나!!!

 

핫소스 챱챱 뿌려서 나폴리탄 아니고 여긴 나폴리 찬~

짬뽕 면으로 만들어서 나폴리탄 아니고 나폴리찬인가보다 ㅎㅎ

 

 

 

주인분이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나폴리탄은 솔직히 예상했던 맛이긴 했지만 맛도 있었고 무도 맛있었고

모지코에서 야끼카레 말고 다른거 먹어보고 싶다면 이 집도 좋을것 같다.

 

볶음밥도 있고, 카츠카레도 있고, 찬라에 나폴리탄도 있으니!

 

해가 질랑말랑하는 모지코 일대를 걸어서 돌아보고 다시 모지코역으로.

 

스타벅스는 여전히 사람이 많아서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만 찍었다.

 

다시 하카타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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