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타는곳 가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12번 노리바에서 도쿄행 노조미를 타라고 한다.
사실 신칸센 처음이라 도쿄로 가는걸 탄단 생각을 아예 안 해서 당황 ㅎㅎ
내가 탄건 아침 8시 36분 하카타에 서는 도쿄행. 이거 타면 오후 3시쯤엔 도쿄에 도착한다고 방송이 나오더라.
1-3호차가 자유석이라 자유석 아무자리에 자리잡고 앉아서 옷 정리하고 카메라도 확인하고
잠시 앉아있으니 귀가 멍멍해지고 조금 지나니 곧 고쿠라라고 한다.
전에는 소닉 타고 한 시간 반이나 갔는데 신칸센 타니 17분 걸리네.
지난번에도 이 신칸센 티켓 사갖고 올걸! 다음번엔 그래야겠다!!
특이한건 기차 안에 흡연장소도 따로 있음. 오래 가야하니 그런가.
내가 처음 타본 신칸센!
고쿠라는 시모노세키로 가는 잠시 잠깐의 관문 같은건데 아침을 먹어야해서 역에 잠깐 들렀다.
고쿠라역 입구가 내려다보이는 별다방에서 맛있는 샌드위치 하나와 커피 한 잔.
커피가 들어가니 조금 정신이 들어오네.
하카타항에 7시 반에 내려서 숙소에 짐 맡기고 고쿠라까지 오는데 한 시간 반 걸렸다.
우리나라 별다방은 왜 이런거 안 만드나요 ㅠㅠ
구운 닭이랑 상큼한 레몬소스가 아주 잘 어울렸던 샌드위치를 후딱 먹고 시모노세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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