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가면 그냥 교리김밥.
사실 여기 김밥보다 국수가 더 맛있다.
김밥 포장하느라 줄이 긴데, 안에서 먹는다면 국수는 꼭 먹자!
계란 양이 돌아와서 기쁨.
교촌마을에 고양이들.
너무 귀여워.
그래서 닭가슴살 하나씩 선물!
그렇게 예쁘게 보면 어떡해!!
눈이 억울하게 생겼어 ㅎㅎ
어떤 한 지점에 고양이들이 서너마리나 보이길래 왜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카페 정원 구석에 물그릇이랑 밥그릇.
아프지 말고 잘 살아라!
내가 좋아하는 계림 산책.
단풍이 살짝 아직이라 아쉬웠다.
첨성대를 지나 대릉원으로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첨성대 보고 저거 진짜 아니라고 모형이라고 하신다.
아니에요, 진짜에요.
생각보다 작죠?
몇 년만에 대릉원.
오빠는 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온다고 한다.
높은 건물없는 경주의 스카이라인.
노랑노랑.
오랜만에 천마총에 갔더니 전시내용이 확 바뀌어 있다.
아주 좋게 잘 바꿔놨다.
대릉원에서 우연히 황리단길을 만나
FETE COFFEE
예쁜 대릉원 보이고 재즈가 흘러나온다.
황리단길을 쭉 걸어 다시 차 세워놓은 곳으로 돌아오다가
월정교 위에도 올라가봄.
돌아오는 길에 통일전에 들렀는데 차도 사람도 너무 많다.
그래도 노랑노랑 은행나무 봐서 다행이야.
어느새 나만큼 자라버린 아이랑, 오빠랑,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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