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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울릉도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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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앙 2018. 10. 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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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갑자기 1박 2일 울릉도.

내 평생 울릉도 언제가보겠냐 싶어서 '때는 이 때다' 하고 갔는데

배 타고 20분만에 후회함.






포항에서 저동으로 들어가는 선라이즈호.

선장님 운전솜씨 대박.

너울성 파도에 바닥신세 진 사람들 여럿 생김.

나는 아네론 덕분에 죽다 살아남.



운행중 갑자기 주유소로 들어가는 울릉도 버스.

너무 즐거웠어.

기름을 99리터나 넣음.

알고보니 1시간 넘게 섬 반대쪽으로 가야하는 버스라서 그랬나봄.




날씨가 조금 안 좋아 슬펐지만 그래도 태풍이 오는 와중에 이 정도라서 다행이라 생각함.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게 독도.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항상 지켜줄게.


도동항의 선플라워.

갈 땐 꼭 저 배를 타리라!




내 마음을 사로잡은 바다색깔!




독도박물관.






울릉도 일본식 가옥.






도동의 독도짬뽕점.

짬뽕보다 짜장이 더 맛있음!




해지는 도동항.




우리 숙소가 있는 저동으로.














저동항 저녁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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