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잎들 사놓고 안 먹어서
못먹게 되기 전에 빨리 먹어버리려고 코끼리처럼 쌓아놓고 먹었음.
표고버섯 바짝 굽고, 나름 샐러드 소스 만들어서!
발사믹 글레이즈 2 : 올리브오일 2 : 데리야키소스 1 : 다진마늘 1
이 아이는 내가 가끔 챙겨주는 아이들 엄마!
또 아가를 낳았고 살이 쪽 빠져서 미모는 살아나는데
뼈가 보일정도로 말라서 안스럽다 ㅠㅠ
아줌마 볼 때마다 먹을거 달라고 아는척 꼭 해야해!!
보고싶은 영화.
계속 밤에만 하니까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보고 있다
금요일 오후에 아이 현장체험학습 가 있는 시간에 결국 보긴 했는데..
아.. 나는 불란서 영화랑은 역시 잘 안 맞아.
철학적 사유를 막 욱여넣어 넘쳐나올것 같았어.
토요일 밤 10시가 넘은 시각.
오빠 만나러 가는 길.
오빠는 공부하고 있고,
나는 공부하는 오빠 기다리는 중.
그리고 심야영화!
조나스 쿠아론의 디시에르토.
러닝타임 내내 긴장을 놓치 못해서 온몸이 쑤실정도였지만..
스토리의 당위성은 너무 약해.
한 쪽을 강조하다보니 한 쪽을 놓친 기분.
오늘은 울산으로.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추웠다.
내 머리 날아간다.
볕 좋은 등대 아래에서 계속 앉아있고 싶었는데..
걸어야지 알 깬다는 아이 때문에 계속 걸어다녔음.
바람부는 간절곶.
따뜻한 커피, 핫초코, 스콘.
주말 끝.
다음주엔 꼭 다대포 가고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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