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구장 마지막을 갔던게 언제지.
어쨌거나 그 때와 지금은 다르다.
빅보드가 없었고, 이젠 빅보드가 있고!
내야로 가려고 하다가, 응원석이랑 가까워서 너무 힘들것 같아서..
그럼 비싼데 앉을까 했지만, 그 돈으로 차라리 아이 저지를 사주는게 나을것 같고..
검색하다 와이드존이 야구보기 그렇게 좋다는 소문이 있어 3층 와이드존 맨 앞자리로 예매했는데
우와...
너무 잘 보여서 행복함.
41블럭에 앉았는데 3시가 넘도록 해가 쨍쨍...
2시 경기면 39-40블럭 추천 ㅡ_ㅡ
41블럭은 너무 더워서 또르르.....
근데 잘 보이니 용서하겠어!
남편은 여기 앉고 싶을텐데! ㅎㅎㅎ
8회 되니 응원단장님 배 타고 올라감.
아이가, SK 응원단장 하려면 고소공포증 없어야하겠다고!
저 배가 진짜 꽤 높이 올라감.
목이 터져라 연안부두를 불렀건만...
역전당하고 연장까지 가서 역전패.
아이는 슬프고 남편은 행복하다.
SK 지금 8연패.
좋아 막판에 10연패 채우고 다 바꾸고 새시즌 시작하길.
다들 그렇게 홈런을 빵빵 치는데 왜 이기질 못해.. 왜....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