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사온 작은것들은 패스.
귀찮으니까.
그냥 청소 솔, 뒤집개, 행주.. 그런것들.
큰 것만!
아이방 조명 2개.
책상 위엔 라나르프 RANARP.
머리맡엔 크바르트 KVART.
우리집에서 가장 어둡고 단조로운 공간인 벽엔 플라드라 PLADDRA 벽시계.
이거 분필로 낙서할 수 있는 시계!
시내 나가면 분필 사와야지!
이케아에도 판다는데 못 찾았음.
그리고 베스토 BESTA 프레임을 TV 선반으로 쓰고 있는데..
얘가 원래 뚜껑을 달아 도어를 만들어 여닫는 방식의 수납장이다.
하지만 방이 좁아 침대랑 공간이 안 나와 절대 도어를 달 수가 없다.
그래서 고민했던 수납함.
이것저것 다 재보다가 결국은 2900원짜리 셰나 TJENA 종이 수납함 사왔다.
대충 쓰다 망가지면 버리고 다시 사고 그럴려고..
사진으로만 보면 종이인지 딱히 안 보인다는 나만의 생각 ㅎㅎㅎ
그리고 천원짜리 핫도그에 들어있던 소시지가 너무 맛있어서 식품관에서 사옴!
식품관에 핫도그용 양파 튀김도 있었다고.. 하아.. 다음번에 꼭 사올게.
에스푸드라는 회사에서 만들던데, 찾아봐야겠다.
비슷한 소시지가 있는지!!
그리고 문제적 이거!
이름도 엄청 어렵고, 읽었지만 모르는..
문제의 호밀겨 비스킷!
남편이 이거 보고, 뭔지 모르지만 맛있어 보인다고 사왔다.
나는 벌써 이름부터 알아봤다.
호밀겨....
이거 외쿡사람들 먹는 주식빵 같은거겠지... 이런 느낌..
겁나 큼. 480g인데 4900원.
뭐로 만들었냐.... 호밀겨로 만들었지 뭐...
맛은 딱 그거.
왜 주식빵들 구우면 겉에 '나름' 고소한 구워진 갈색의 딱딱한 겉껍질.
딱 그 맛.
크기도 엄청 커서 다 잘라서 김치통에 넣어놓음.
맞는 통이 없어...
막상 사온 남편은 이런거 잘 안 먹음.
안 먹으면서 왜 사온거냐고요..
비스킷이라고 그래서 혹시 달달할줄 알고 산건가요... 하아...
나 혼자 크림치즈에 바질페스토 발라서 신나게..
강제로 먹여야지 안 되겠어!
남편이 사온 엄청 싼 바의자는, 바테이블이 완성되면 사진 찍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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