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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illes. 2015.

映画

by 솔앙 2016. 9. 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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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개학맞이 정주행 드라마.


베르사유 시즌1.


시즌2는 내년 3월 방영 예정인데, 빨리 좀 만들어요! 현기증나요!








루이 14세.

섭정 직후의 젊은 왕.

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귀족들의 도시인 파리 대신  선왕의 사냥터였던 베르사유에 자신만의 궁전을 지으려고 함.




필립 오를레앙.

황제의 동생. 태양을 위해 존재하는 그림자.

그것만으로도 설명되어지는 안타까움 철철 흐르는 남자.


솔직히 루이 14세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였...





가장 존재감 있었던 전쟁씬!

이 이후 루이14세와의 관계는 더 애증의 나락으로.



그리고 그 사이의 한 여인. 

두 남자와 사촌지간이었던 앙리에트.

영국의 왕 찰스 1세의 딸, 찰스 2세의 동생.




솔직히.. 튜더스랑 자꾸 비교하면서 보게 되는데...

아쉽게도 나는 튜더스 쪽에 소심하게 한 표 더.


스토리도 재밌고 매력적이고 흡입력 있긴 한데,

아무래도 루이 14세가 카리스마 있게 모든걸 끌고가서

내가 태양왕이야! 내가 곧 국가야! 

내가 생각하던 역사 속의 엄청 강인한 왕.. 이런 느낌은 아니라서..

그리고 난 휘몰아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그런 쪽은 아니고 분위기가 생각보다는 더 정적으로 흘러감.


아니면 내가 튜더스는 시즌 2까지 완전 몰아서 봤는데

베르사유 시즌 1은 거의 도입부 수준이라 더 아쉽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아무것도 해결된게 없이 루이 14세에게 시련만이 닥쳐오고 시즌 1이 끝났으니까.


게다가 섹시미 더 터졌던 - 현실과 완전 동떨어진 비주얼의 - 

헨리 8세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내 스타일이라서..

튜더스가 더 좋았다는 뭐 그런것도 있음 ;p

엔 불린 언니도 더 예쁘고 매력적이었어서!


근데 배경이나 의상에 돈 쳐바른 느낌은 확실히 나서 보는 재미는 쏠쏠하다.

점점 확장되어 가는 베르사유 보는 것도 재밌을테고.

그래서 시즌 2를 기다리는 중.


근데 이거 영국에서 오후 5시에 방영했다는데.....

정말 영국도 엄청난 나라였구나......




루이 14세랑 필립 역할맡은 배우들 찾아보고..

오늘부터 남자의 긴머리와 콧수염을 한층 더 증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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