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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이사를 완료하기까지.

by 솔앙 2016. 8. 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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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집 오면서 맨날 챙겨오는 이뿌니 사료.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자리.

근데 요즘 너 왜 안 보이니.




아이와 함께 올 여름에도 코난!




메가박스의 테이블석.



커피도 사가고 물도 사가고, 초코쉐이크는 벌써 다 먹었고, 츄러스도 사갔음.




덕수네 애견카페.

멍뭉미 가득 이뿌니들.







충동구매.


두 번째 아이뻐. SE로 샀음.

6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크고.

7도 4.7인치로 나온다고 하길래.

어쨌거나 로즈골드.







키튼용 캔 팬시피스트 사서 배부르게 먹었는지 2/3가량 먹고 남긴 날.



이 날을 마지막으로 이 아이를 못 보고 있다.

엄마랑 어디로 이사간거니 ㅠ_ㅠ


그래도 다행인건, 이제 콧물도 안 나고 조금 통통해져서 등에 보이던 갈비뼈도 안 보이고..

괜찮아 괜찮아. 건강해져서 어디로 간거면.





이사 전 청소하는 날.

청년 셋이 와서 4시간반 동안 쓱쓱 청소했지만..

음... 뭔가.. 아쉬워...



그래도 그 수많던 나무먼지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일들을 해준 고마운 사람들.

어쨌거나 내가 또 쓸고닦고 살아야하는건 맞아.



이사 전 날. 조금씩 책을 옮겨보고자 했지만...





이만큼 옮기고 GG쳤음.



너무 무거워서 엄지손가락 인대가 다시 아플랑말랑하길래 그만뒀다.

그래서 이사 후에 할일이 더 많아짐. 또르르...




이삿짐 싸고 있을 때 우린 아파트 앞 복도에서 바깥 구경중이었는데

오빠가 고양이를 발견!



숨은 고양이 찾기.



요기있음!





8층으로 올라오는 사다리차.




이사는 무사히 마무리.


총 7시간 걸림.

지난번에 안양에서 내려올 때랑 같은 업체 이용.

근데 지난번 보다는 좀 아쉬움.

그냥 상세하게 말하고 싶진 않고 그랬음.

어쨌거나 내가 낸 돈에 비해서는 참 많은 일을 해준 사람들이니까.




이삿날은 역시 짜장면이라며!




여기 삼선간짜장 완전 추천.

쌍엄지.

진짜 깔끔하고 맛있음.


탕수육도 소스, 고기 다 맛있음.




이사한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 밖으로 본 풍경.




근데 빨래해서 여기 다 널었음.

또르르..

현실은 좀 그래...




아침 일찍 이사떡 배달.




오늘 휴가간다는 떡집.

그래도 아침에 떡 만들어서 배달해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우리 라인에 우리집 빼고 4집인데 2집은 못 드리고 2집만 드리고..

아랫집 드디어 만나서 드리고..

전에 살던 동, 우리 동 경비아저씨 한 쪽씩 가져다 드리고..

예전 살던 집 옆집 할머님도 가져다 드리고.


남편 사무실도 드리고, 남편 오늘 공부하러 가는데도 싸서 보내고.





오늘도 4시간 자고 일어나서 오전에 저쪽집 대충 청소하고

남편한테 떡 배달하고

장도 보고 집에 오니 기운이 쭉 빠짐.


남편이 좀 쉬엄쉬엄하라고 해서 오후엔 정말 쉬었음.

2시간 넘게 낮잠을 자고 아이랑 고기를 먹으러 가고.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해양대 가서 뒷고기랑 갈매기살 먹었는데

꽤 괜찮음!


오빠랑 나중에 또 먹으러 가야지.



그리고 디저트로 자몽에이드까지!




요즘 인터넷 집들이가 유행이라는데...

저 폭탄들이 처리될 때 까지 집들이고 뭐고 모르겠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레알 집들이를 해야해서 부담백배....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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