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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1. 기장. 대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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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앙 2016. 5.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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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마을.


예술인들이 작업장들을 만들고 그 동네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보려 했던 것 같지만,

이제는 뭔가.. 그랬었다는 흔적만이 남은 동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작업장들의 문이 닫혀있거나 비어있어 아쉬웠다.

물론 오늘은 일요일이니 닫혀있는 곳은 쉰다 쳐도, 비어있는 건물들은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곳이니.


6월부터 마을회관 자리에 목공예, 금속공예 공방이 들어서는 것 같다.

집에서 멀지만 않으면 배우러 다니고 싶은데 45km는 역시 멀다.



































만개한 이팝나무.

벌써 핀 수국.

계란꽃이 더 친근한 개망초.

사뿐한 민들레 홀씨.

이름을 알지 못하는 예쁜 꽃들.


조용한 마을의 길들.

조용한 마을의 무인카페.

조용한 마을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조형물들.



해가 쨍쨍했던 5월의 첫 날, 그렇게 동네 한 바퀴.




Ricoh. G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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