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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그냥 이렇게 벚꽃은 안녕.

by 솔앙 2016. 4.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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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빵 부자.


옵스가서 푸가스를 2개나 득템하고

팥빵에 참치빵까지 사온 다음 날, 오빠가 또 빵을 한가득 가져왔다.

사무실 부장님 새로 휴대폰 사셨다고 해서 케이스 하나 사 드렸는데, 

자꾸 돈을 주신다고 해서 남편이 선물이라고 했더니 대신 빵을 사 주셨는데..

케이스값보다 더 많이 사 주셨다 ㅠ_ㅠ;


그래서 집에 엄청 많은 빵이 쌓여있다. 얼려야겠다.


 내가 산 푸가스.



선물받은 딸기생크림빵.




화요일날 배터리도 없는 카메라 들고 나가서 사진 찍었는데, 그게 마지막 벚꽃사진이 될 줄이야.

비가 오고, 벚꽃은 끝이 났다.







항상 차에서만 보고 웃다가 드디어 마주쳐 찍은, 영도 로젠택배 차!

정재영씨 지못미....






요즘 더벤티의 청포도에이드에 빠져, 벤티 갈 때마다 요거 마시는데,

컵홀더가 나에게 봄이 왔냐고 묻고있다.

잘 모르겠네, 진짜 봄이 뭔지.





오빠가 공부한다고 해서 노트북을 하나 샀다.

비싸다.

다른 사람들은 게임하려고 이런걸 산다니... 생산적인 공부가 나은것 같다.

열심히 하세요!!





오늘의 영화는 <날 보러와요>

생각보다 반전이 역대급이거나 충격적이진 않았지만, 긴장을 계속 늦추지 않고 끝까지 관객의 시선을 잡아챈다.

킬링타임으로 나쁘지 않음.




개봉날인데 혼자보는줄 알고 무서웠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이 왔음.










제목과 내용이 별 상관 없지만, 오늘 다 떨어진 벚꽃을 보니 마음이 아파서 포스팅 제목은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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