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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송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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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앙 2015. 10.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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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9시까지 게으르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하늘이 반짝반짝하다.

오늘은 반대쪽 바다에 가봐야지.

 

영도의 반대쪽엔 송도가 있다.

 

 

 

 

 

 

 

 

 

 

 

 

 

 

 

여름을 벗어난 바닷가는 한적하고 조용하다.

이런날 신발 벗고 모래를 밟으며 해변가를 걷는 일은 정말 행복한 일.

 

 

 

 

 

 

 

 

새로생긴 송도의 명물 스카이워크.

발 밑의 바다는 너무 무섭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좋다.

 

멀리 보이는 우리집!

 

 

 

 

 

와, 송도에도 해녀가 있네.

해안가이지만, 그래도 깊은 물인데, 여기에서도 물질하시는 해녀분들.

 

 

 

 

 

 

 

 

 

 

 

백사장의 한가로운 비둘기.

 

 

 

 

운좋게 봉지안의 사료를 얻어먹은 아기고양이.

 

 

 

 

나도 레드벨벳케익.

 

 

 

 

 

 

 

 

 

평화로운 가을날, 송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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