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동네로 올라가는길.
익숙한 동네 이렇게 도착.
오빠랑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종로에서 인사동, 인사동에서 서촌, 서촌에서 광화문, 그리고 시청까지.
서촌에 가려던 식당이 문닫아, 결국 광화문에서 프랜차이즈 음식점.
남들 놀 때, 어디 가는건, 맛있는 걸 못 먹는 일.
이번에도 또 본 트롤리 시티투어버스.
다음번에는 꼭 타봐야겠다.
보면 볼 수록 마음에 들어.
좋아하는 폴바셋.
오빠는 처음 가보는 커피집.
좋아하는 커피칩프라페 먹으며, 빨리 광복동에도 하나 생기길 바랐다.
오랜만에 간 안양집.
10년을 살았는데, 낯설다.
벽지가 달라져, 우리가 살던 무늬가 아니라 그런걸지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 대구부터 길이 한참 막혀 지루하던 차에, 이상한 걸 보았다.
공익광고 하는 풍선 같지만, 실제로는 갓길운전하는 얌체족들 잡아내는 드론.
카메라로 잘 찍어 벌금 매기길 바란다! ㅎㅎ
3박 4일. 명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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