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오늘에서야 다 도착했다.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주문한 책들.
책 팔아 책 사기, 로 산 책들.
공부하려고 산 책이랑 아이책 빼고 저만큼!
총 4권의 원서를 주문했다.
2권은 품절이라 까였다.
검색해보니 한 권은 아직 파는 것 같고, 한 권은 일본에서도 품절이다.
북오프 같은데 가면 구할 수 있으려나, 키노쿠니야에서도 품절이라고 나온다.
아마존에도 물론 없고.
한국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작가를 좋아하는 건 슬픈 일 같다.
나만 사랑하는 것 같은 사쿠라바 가즈키.
과연, 읽을 수 있을까.. 뜻만 파악하면 좋겠다.
'연애 레시피'는 아주 예전에 책이 있었는데,
동네 언니를 빌려주었다가 언니가 너무 좋아하길래, 언니 가지라며 주었었다. 쿨하게.
결혼연애를 읽고나니, 다시 읽고 싶어서 구입.
내가 누구를 주고, 내다판 책을 다시 사지 않으리란 장담따윈 하지 않는다.
지인이 소개해 주신, '도진기' 라는 추리소설가. '판사님' 이시라고 한다.
판사님이 쓰는 추리소설! 왠지 리얼막장의 냄새가 풍길것 같아 구입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시리즈 다음권은 과연 언제 나올지, 언제쯤 끝이 날지 기다리며 한 권씩 모으는 중.
AXT 7.8월호. 표지모델이 박민규 작가인 것을 보고 갑자기 은행나무 또르르... 가 된 비운의 잡지.
이제 10월 될 때까지, 또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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