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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난 태극기가 없어.

by 솔앙 2015. 8. 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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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태극기를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날 부터 태극기를 걸었던 기억이 없다.

엄마가 알아서 하셨나 싶기도 하고.

난 태극기가 없다.

태극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조기를 어떤날 게양해야하는지, 어떻게 거는지도 알지만

태극기는 없다.

 

이런 날만 태극기 걸면서 유난스러운 것 보다

항상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아무데나 쓰레기 같은것 좀 버리지 않는 그런거.

 

 

어제는 아이와 남편이 보고싶어하던 암살을 봤다.

나는 지난달 이미 봤고, 두 남자는 못 봐서 어제 저녁에 극장 나들이.

 

 

 

 

암살 천만! 올레!

꼭 1등 할 수 있길!

사.랑.해.요. 하.배.우.

 

 

 

 

 

그리고 오늘 드디어 벼르던 떡볶이!

 

 

바로바로 동대문 엽기 떡볶이!

 

아이 때문에 오리지널 못 먹고 가장 안 매운걸로!

 

계란찜과 주먹김밥 같이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주먹김밥에 떡볶이 소스를 부어먹으니 행복한 맛!

 

또 먹고 싶으다....!!!!

 

 

여유로운 토요일 끝.

 

내일 송도 가고 싶었는데, 그냥 수영장 가자는 아이 ㅡ_ㅡ;

그럴까;;;;;; 싶네;;;;;;

 

어쨌거나 마지막주엔 거제에 꼭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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