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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덜리스. Rudderless. 2014.

映画

by 솔앙 2015. 7. 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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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는 이해하나, 머리로는 불편하다.

가슴은 여전히 울고 있지만, 어떤 슬픔을 인정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된다.

 

분명 같은 눈물인데, 눈물을 향한 대상이 순식간에 뒤바뀐다.

 

내 아들, my son.

그 앞에 붙여야만 하는 '그래도'라는 단어의 무게감이

어느 때보다도 힘들게 느껴진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

참 괜찮게 잘 만든 영화.

 

샘의 마지막 노래가 계속 귓가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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