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해가 나길래 바지런히 몸을 움직여 집을 좀 정리했다.
특히 쌓여있던 재활용 쓰레기들을 버렸다.
며칠만 신경 안 쓰면 쌓이는 페트병들, 상자들, 종이들.
차곡차곡 정리해서 재활용장에 내 놓고,
애플민트 화분도 가지고 나가 다시 심고, 아이비도 드디어 작은 화분에 심어주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수국이 피기 시작하고
무궁화도 피었다 - 무궁화는 진짜 오랜만에 봐서 신기하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데, 또 다시 안개의 습격.
오전에 잠깐 반짝하던 해가 또 다 사라지고 동네가 다시 안개에 파묻혔다.
공짜로 득템한 수국!
그리고 드디어 구입한 타르트버너!!
타르트버너 세일중이라 샀는데, 두 개 살걸 생각을 잘못한 것 같다.
나 너무 바보같이, 사면서 타르트캔들도 몇개 더 사고 그랬어야 했는데
타르트버너랑 티라이트만 달랑 사고 말았다.
하나를 생각하면 하나만 바라보는 이 단순함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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