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은 Canon A-1 으로 찍었음.
보고싶은 우리 마일로. 아가아가할 때.
스무살 내 생일날. 일산 호수공원.
2002년. 아마도 여름의 시작 즈음.
2003년 희원.
한참 흑백사진에 빠져 있을 때.
셔터막이 고장나고, 스펀지가 삭아서
이제는 세상에 없는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다시 필름카메라 사고싶어진다.
10년도 넘은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내 나이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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