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온 장미가 심하게 눌려서 결국 재배송을 받았다.
그런데 다시 온 장미들은 너무 송이가 작다.
지난번 받은 장미의 2/3 사이즈.
그래도 장미가 6송이나 되니 괜찮은걸로 ㅠ_ㅠ;
가장 컨디션 좋은 2송이와, 지난번 받은 담쟁이만 스패니쉬 화병에 꽂고
이 두 송이가 오늘 배송받은 세 송이 중 두 송이..
상태가 나쁘진 않지만 송이가 작은...
얘네만 그냥 대충 물에 꽂아놨다.
뒷쪽으로 보이는 장미 상태는 언뜻봐도... ㅠ_ㅠ;;
하지만 버리지 못함.. 아까움..
그리고 오늘 온 담쟁이는.. 너무 야생느낌이 물신..
얠 어떡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따로 꽂아놓아 보기로 했다.
그냥.. 한 번 화분에 심어볼까.. 하는 이상한 생각도 ㅡ_ㅡ;
젓가락 꽂아주면 타고 올라가는거 아닌가?
결국 화병 두 개 꺼냈다.
확실히 지난주에 받은 꽃이 송이가 크고 상태는 안 좋고,
이번주에 재배송 받은 꽃은 송이가 작지만 상태는 괜찮다.
골고루 다 받을 순 없는것 같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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