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부가 영상은
Collision Point: The race to clean up space
다큐멘터리 인데, 휴스톤 목소리 출연했던 에드해리스가 내레이션을 했다.
그래비티에서는 픽션으로 나왔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보니 결코 이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느꼈다. 실제 ISS와 소유즈에는 우주쓰레기들이 공전하며 기계의 파손도 가져온 적이 있다 하고 ISS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목격한 우주쓰레기들 이야기도 나온다.
우주 안에서 두 물체끼리 충돌했을 때 발생하는 많은 파편들의 원리를 설명해주고
파편 크기에 따라 2차 충돌이 생겼을 때, 얼마만큼의 피해가 올 수 있는지 알려준다.
30년간 항공우주국에서 우주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우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그리고 2007년 이후 생긴 위성들의 충돌과, 실제 중국 미사일과 위성의 폭발로 인해 우주 쓰레기가 3000개 가량 다시 생기는 바람에 그동안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갔다는 곳 까지 봤다 ㅎㅎ
뒤에 더 이어보고 포스팅 할 예정.
그리고 두번째 부가영상은 아닌강 이야기.
조나스 쿠아론.. 아버지 잘 만나 좋겠다.. 솔직히 내 생각은 그랬었는데
이 짧은 스토리 보고 생각을 확 바꿨다.
아버지를 잘 만나 이야기를 써낸 것만은 아니구나 하고 말이다.
닥터 스톤이 연료가 떨어진 소유즈를 타고 AM 주파수로 지구와 컨택하려 할 때,
휴스톤이 아닌 그린란드의 이누크(에스키모)족인 아닌강이란 사람과 연결이 된다.
그리고 서로 통하지 않는 언어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그 때, 아닌강이 어떠한 이야기를 하는지 나오지 않는데,
그 숨겨진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짧지만 강렬했던 이야기.
우주에 홀로 떠 있던 닥터스톤과
긴 세월 함께해 온 아닌강의 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조금 더 마음을 다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
짧지만 참 괜찮은 이야기였다!
알폰소 쿠아론이랑 조아스 쿠아론이 나와서
이야기의 모티브에 대해 살짝 이야기 해 주는 인트러덕션 영상 보면
그 뒤로도 이어지니 두번째 play with introduction 만 봐도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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