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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

by 솔앙 2015. 2. 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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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드디어 게님을 가져오심!!

7마리 가져와서 4마리 먹고 3마리는 쪄서 냉동실 고고씽!

살이 어찌나 잘 올랐는지 몸통에도 꽉 찼다!

밥도 비벼먹고 다리도 발라먹고..

정작 남편은 라면 끓여먹는 불상사가 일어났지만
(게 안 드시는 1인.. 쯧쯧..)

아이랑 나는 숨도 안쉬고 먹었다.

게 찌는데 40분, 밥 먹는데 1시간 반
다 치우고나니 어느덧 8시가 훨씬 넘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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