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이니스프리 디퓨저.
존경하는 모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달려간 이니스프리 매장.
사실, 타르트캔들 사려고 양키캔들 매장에 가려하다가,
시향만 해야지.. 하는 마음을 무찌르고 한 병 구입해 왔다.
(양키캔들 매장은, 못찾았음. 도대체 어디지? 왜 반대방향으로 가니 못찾겠는거지? ㅠ_ㅠ)
벚꽃, 동백, 치자, 녹차, 연꽃 시향해보고는
내가 선택한 건 제주한란!
지금 행사기간이라 스틱은 사은품으로.
시트러스 계열 좋아하는데, 왜 한란에 꽂힌건지 원 ㅎㅎ
벚꽃이나 동백은, 남편이 딱 싫어하는 꽃냄새라 머리아플까봐 패스했지만..
조만간 둘 중 하나 데려 오고 싶다!
# 02. 네추럴 리퍼블릭 스팀 크림.
수분 크림을 거의 다 써서 뭘 사야하나 헤매다가..
매장 들어가서 충동구매.
사실, 스팀 크림이 뭔지도 모름.
할인중에 대용량이라 겨울내내 듬뿍 쳐바르겠다며 샀음.
뭐가 문제인지 - 아마도 화학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 -
어떤 건 바르면 눈이 너무 따갑고, 어떤건 바르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그래서 화장품도 맨날 쓰는 브랜드만 몇년을 쓴다.
그게 안좋다고 해서 바꾸려고도 하는데, 테스트만 해봐도 아는 그 따끔거림.
그래서 요즘은 비싼거 싼거 가리지 않고 그냥 맞는건 몇 통씩 연달아가면서 써본다.
난... 수분크림만 쓰니까 가능 ㅎㅎ
# 03. 로리아 핸드크림
예전에 S출판사에서 이벤트 할 때 당첨되어서 미녀작가님께 처음 받은 로리아 핸드크림.
그 때, 작약 & 백합 향 선물받고는.. 같은 것만 3개 썼다.
한 번 꽂히면 그것만 쓰는 집요함.
이번에 또 다 써가길래... 향을 좀 바꿔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연꽃 & 버드나무꽃 향으로!
약간 미묘해..
나무향 같은 우디 느낌에 연꽃향도 나서 달달하고..
처음에 나는 향은 좀 그런데, 계속 은은하게 남는 잔향은 괜찮지만..
다음번에 사면 다시 작약 & 백합향으로 회귀할 것 같다.
118g짜리 안사길 잘했다며 위로 중.
# 04. 손앤박 스틱 파운데이션.
저번에 새벽에 겟잇뷰티 보다가 급 꽂혀서 산 이것.
요즘 아주 잘 쓰고 있다.
쓰던걸 사진찍어 요 모냥 ㅎㅎ
선크림 + 프라이머 + 파운데이션이라고 하는데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겐 딱인 제품.
자외선 차단도 되고, 브러시 내장이라 밖에 나가서 쓰기에도 편하고..
귀찮을 땐 그냥 쓱쓱 발라, 파운데이션용 브러시로 살살 펴 바르고 외출하면 맨 얼굴이 민폐는 막을 수 있다.
(사실, 자외선 차단 효과 포함이라 더 좋음.......)
화장도 잘 안하는 나 이기에, 역시 편한게 짱이라며 요즘 좋아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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