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던 영화가 개봉!
조조가 9시 20분!
고민하다 후딱 나갔다!
러닝타임 2시간 20분!!!
예고에서 봤던 것 처럼 닉 던의 아내가 실종되던 날 아침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에이미의 일기와 함께 보여지는 과거.
지금의 닉, 실종된 에이미.
이건 스토리를 조금이라도 언급하는 순간 모조리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간단한 감상만 적자면!
러닝타임이 꽤 긴데, 그 시간동안 정말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봤던 것 같다.
과연 에이미의 실종은 어떻게 된건지 그 실마리를 하나하나 모아가며 모든 사람을 의심해가며 봤다.
영화는 에이미를 찾는 단서들을 찾는 앞 부분과
에이미의 실종에 관해 닉을 의심하는 중간 부분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어가는 마지막 부분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눠지는 느낌인데,
분명 추리로 시작한 이 영화가 스릴러로 진화하며,
마치 호러영화의 후편을 암시하는 네버엔딩 스토리 처럼 무섭게 끝나버린다.
인간의 욕망에 대한 본질을 이야기하며..
(그렇다고 후편이 나올 이야기는 절대 아님 ㅎㅎ)
원작 소설이 있다는데, 책도 찾아보고 싶어진다.
영화보다 더 꼼꼼한 짜임이 있을 것 같으니!
어쨌거나, 기다리던 영화가 기대감을 채워줘서 완전 만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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