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생각해보다
자연스레 멘탈붕괴... 정신이 와르르 무너져버린 오전.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에라 모르겠다 다 팽개쳐버린 상태.
골치가 지끈지끈..
도대체 뭘 갖고가고, 뭘 버려야 하는거지?
여름에 이사가니까 겨울옷은 좀 싸 두어야 할까?
오빠는 이사갈 때 사람들이 다 해주는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솔직히, 믿음이 안가니.. 내 짐은 내가 다 싸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릇같이 깨지는 것들은 알아서 해줄테니 걱정 안하는데..
옷이랑 책이랑... 그런것들이랑.. 책장이랑 ㅠㅠ;;
자질구레한것들도 다 어째야 하는걸까..
난 살면서 이사라고는 11살 때 한 번 해 본게 전부이고, 결혼할때 내 짐 좀 옮겨온게 전부인데..
와.. 정말 무엇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후딱 정리할 수 있는건 우선 해야겠다.
닥쳐서 정신줄 놓지 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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