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마치 터미널이 보이는 카라시마쵸 전차역.
드디어 구마모토에서 첫 전차를 탔는데
와.. 나가사키보다 훨씬 오래된 나무바닥 전차가 다닌다.
벨도 아직 띵동 벨이야.
구마모토역은 새로 공사했다고 하더니 진짜 멋진 모습이었음.
구마모토역에 온 이유는 구마모토에서 후쿠오카 가는 신칸센 티켓을 예매해놨는데 표 뽑으러 왔지.
지난번에 한 번 해봤다고 신칸센 티켓 뽑는거 아무것도 아니게 됐음. 아주 쉬워.
내가 결제한 카드 & 입력한 휴대폰번호 뒷자리면 된다.
JR큐슈 넷 하야토쿠 7 예약화면 이렇게.
그리고 GU가서 옷 쇼핑.
내가 점퍼를 안 가지고 가서 바람막이 하나 사려고 갔음.
간 김에 청소년 청남방도 하나 사주고.
4990엔에 맘에드는 점퍼 하나 샀지. 그 점퍼 아니었으면 이번 여행에서 난 얼어죽었을지도.
다시 숙소 돌아오는 길에 새로 나온 음료 마셨는데
너무 오묘했다.
처음에는 밀크커피 맛 나다가 나중에는 딸기음료 맛이 나는데
바닥에 가라앉은 딸기 볼을 빨대로 깨서 먹으라고 한다.
절대 안 깨지던데.
부산에서 구마모토로 넘어와서 첫 날 너무 많은 일을 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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