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시쵸역에서 스카이트리를 지나
킨시공원 방면으로 쭉 걷기.
요코짓켄 강 横十間川 을 따라 쭉 카메이도 방면으로 걸어간다.
골목골목을 걷다 이렇게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즈음에 가면
매일 새벽마다 빗자루질 하던 소리가 들려오던 코토텐소 신사가 나오고
그 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퍼펙트데이즈에 나왔던 히라야마상의 집이 나온다.
실제 집 앞에는 자판기는 없다.
보스 커피라도 한 캔 사갔어야 했는데.
매일 해가 뜨는 시간즈음 히라야마상이 출근하니까
이 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장면을 보고 있었던 것.
영화를 보며 생각이 많았는데
이 자리에 서 있으니 영화가 한 번 더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다시 킨시쵸로 돌아오는 길.
버스를 탈까 하다가
날도 좋고 걷기 좋은 길이라 그냥 다시 걸어왔다.
호텔에서 왕복 3.5km 정도 거리였다.
도토루커피에서 따뜻한 커피도 한 잔 사서 왔지.
히라야마상의 집을 찾아 떠난
성공적인 새벽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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