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더 일찍 가려 했는데, 내가 잠을 제대로 못자고 좀 늦게 일어남.
6시 출발!
8시쯤 도착해서 산행 시작!!
1365계단 화이팅!
거의 다 올라가니 멀리 도시에 안개가 껴서 내려다보니 멋있었다.
사실, 난 쉬면 퍼져서 못 올라갈까봐 거의 안 쉬고 천천히 계속 오르기만 하고
오빠는 중간중간 쉬고 올라와서 나보다 10분 정도 늦었다.
초에 불 붙이려고 만원 들고 갔는데, 큰 초 하나에 만원이고
작은초는 두 개에 5천원이었다.
5천원짜리 두 개 하려고 했는데, 작은초만 하고, 나머지 5천원은 불전함에 넣고 왔지.
청소년 위해서 초 하나.
새로 일 시작하는 오빠 위해서 초 하나.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 좋아함.
갓바위는 뭔가 무념무상으로 계단을 다 오르면
부처님이 내 땀 보고 고생한만큼 굽어살펴주시는것 같아서 더 좋더라.
그리고 대구시민 추천맛집 곤지곤지 11시 반 오픈에 맞춰 갔는데
벌써 대기 20팀.
솥밥과 고등어 맛있게 먹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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