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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부산 갈맷길 6-4.

話/부산 갈맷길

by 솔앙 2024. 4.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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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km 난이도 중.

원래는 구포역에서 금정산성 동문으로 올라가야하는 길인데

나는 오르막길 싫어서 내려오려고 역방향을 선택함.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음.

거의 2시간을 내려오기만 했는데 이걸 반대로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ㅠㅠ

 

 

맨날 김밥을 사서 먹다가 재료 대충 있으니까 집에서 두 줄 싸서 한 줄은 아침에 먹고 한 줄은 싸서 출발!

 

온천장역에 내려서 203번 타면 동문 앞에서 선다.

300m 정도만 걸어 올라가면 금정산성 동문이 나오고 동문 위에 스탬프 인증대 있음!

 

 

나 솔직히 말해서 금정산성 동문이라고 그래서 흔적만 있는줄 알았지 이렇게 문이 나타날줄 몰라서 놀랐음!

 

물론 복원해놓은 거겠지만 멋있구만!!

 

동문에서 바로 내리막길 시작.

 

금정산성 막걸리 마을 같은곳이 나오는데 막걸리 이름 나도 들어본 적 있음!

 

대천천을 따라 걷다보면 금정산성 서문 표시가 나오는데 여기로 가면 된다!

 

 

서문도 문이 있는거였어!

 

이렇게 산성도 있는데 원래것인지 다시 만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신기함!

 

길따라 걷다보면 갑자기 화명수목원이 짠 하고 나타난다.

예전에 한 번 가본적은 있는데 이게 이렇게 나타난다고?

 

화명수목원까지도 계속 내리막이었는데, 여기서 대천천 따라서 화명 생태공원까지도 계속 내려가야 한다.

 

 

여름에 왔으면 쪄죽었을것 같은 천변과 생태공원길.

 

 

구포쪽으로 걷다보면 화명생태공원 가기 전에 튤립 공원이 따로 나온다.

루트에서 조금 벗어나서 튤립 구경!

어린이집 아가들이 총출동해서 사진 엄청 찍는 중.

 

11시가 넘어 슬슬 배고프니 여기 앉아서 싸온 김밥을 먹었지.

 

구포역 가기 전에 구포역 앞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자전거길만 따라 걷다보니

갑자기 구포역 뒤가 나와서 당황.

여기 어차피 지난번에 갔던 길로 이어져있는거 알아서

조금 돌았지만 구포역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오늘도 완주 성공!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아쉽다.

지금이 걷기 딱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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