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너무 나태하게 살았다.
토요일에 수영하는것 빼면 아침 달리기를 4-5번 정도밖에 안 했고
갈맷길을 돌긴 했지만 걷기도 안 했다.
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길어지는 아이 방학에 좀 지쳤다,
2월은 그래도 되는 달이니까 조금 쉬어가자.
그나마 명절에 안 내려가서 엄청 더 여유가 있었지만 며칠간 밥하느라 힘들었어.
그래도 오빠랑 카페도 가고 셋이 명절날 빕스도 가고 나름 즐거웠음.
명절날 카페들에 사람이 가득가득해서 집 가까운 신기숲 갔는데
커피가 여전히 맛이 없어.
푸라닭 고추마요. 맛있음!
기립성저혈압이 너무 심해서 아침에 가끔씩 혈압을 재보는 중. 멀쩡한데......
시계 줄이랑 케이스 바꿈.
긴자료코 맛있어.
의외로 텐퍼센트 커피 맛있어서 놀람. 처음 가 봤단 말이지.
청소년 학교 앞에 새로 생긴 소고기국밥집!
보조배터리 귀엽지!
청소년이 저녁먹고 온다고 해서 별다방에서 3시간 오빠 기다렸다 칼국수 먹으러 갔는데
청소년이 저녁 안 먹고 그냥 온다고 해서 김밥 따로 포장해갔음.
밀크티 시럽 만들기 쉬워요!
영화본다고 걸어서 나갔는데 너무 후회했음.
너무 추웠어. 영화보는 내내 으슬으슬했음 ㅠㅠ
청소년이랑 포케 먹으러 갔음!
전에 을지로 갔을 때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가게에서 바로 먹으니 더 맛있네!!
2월은 이렇게 끝.
3월엔 2월보다는 열심히 살자!
운동과 갈맷길 화이팅!!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