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짜 일정 시작!
아케이드 건너편의 츄오바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에 따로 번호가 없어서 버스들을 계속 지켜보면서 버스 행선지 이름을 쳐다봤는데
(물론 시간은 정해져 있다. 매 시간 25분, 55분 정차)
그럴 필요가 없었다.
버스 맨 앞에 펭귄이 딱 그려져 있으니까!!!
나가사키 시내를 벗어나 터널도 지나 살짝 교외로 나가서 펭귄수족관 앞 정류장에 서면
이렇게 보행자 입구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는데 여기를 잘 따라서 가면 된다.
요런 숲길을 한참 지나니 끝에 딱 펭귄수족관이 나타난다.
입장료는 520엔.
들어가자마자 펭귄 먹이 소개부터 시작.
그리고 나가사키 근해에 사는 물고기들 어항도 따로 있다.
10시반이 되니 파이프에서 멸치가 쏟아져 나와 먹이주는 시간이다.
먹이 주는 체험도 있다는데 - 선착순 신청 - 내가 간 날은 그 행사는 없었고
이렇게 파이프로 먹이 주면서 소개해주고 설명해주는 시간만 있었다.
펭귄 단일 품종으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족관이고
각 펭귄의 번식도 가능한 수족관.
어떻게 수족관이 시작되었는지 수족관 시작 역사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다.
엄청 가까이서 펭귄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밖에서 펭귄들 노는 행사를 하는 시즌도 있다는데 여름은 너무 더워
더운데서 사는 펭귄들도 있어서 얘네들은 밖과 연결되어 있는 수족관에 있어서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펭귄빵 올라가 있는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콩가루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이걸로 먹었음.
아까 탔던 버스 정류장 반대편으로 와서 다시 나가사키 시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
건너편에 저 큰 건물이 뭔지 궁금했었는데, 파칭코... 아니 저 차들은 그거 하려고 여기까지 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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