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저녁먹으러 나왔다.
숙소 바로 옆에 작은 술집이 있어서 술도 마시고 야끼소바도 먹으러.
간단하게 모모사와로 시작.
야끼소바도 하나 주문!
너무 맛있어요!!!!
레몬 사와 한 잔 더 시키면서 마카로니 샐러드랑 새우계란 오꼬노미야끼 시킴.
그 사이 사와 또 다 마셔서 레몬사와 더 한 잔 시킴.
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가게인것 같았다.
따님은 퇴근하고 와서 도와주고.
가게에 5명 정도 이미 와 있었고 자리는 10자리 정도 있는 작은 집.
2인용 테이블 하나, 나머지는 다 바테이블.
대표 메뉴는 야끼소바와 오꼬노미야끼.
다른 메뉴도 많고 술 종류도 꽤 있었고 손님들도 다 단골인지 친근하게 대화하고 그랬다.
가게는 작았지만 분위기 너무 좋았고
이방인인 나에게도 친절하게 말 걸어주고 손님으로 오신 분들이랑도 재밌게 대화했다.
술도 너무 맛있었고.
일찍 가서 일찍 먹고 숙소 들어와서
빨래도 한 번 돌리고 티비보며 놀다 잤다.
나름 술 세 잔 마셨다고 좀 취하더라.
호텔엔 세탁기랑 건조기에 세제까지 무료로 쓸 수 있어서
안 그래도 여름이라 옷 계속 갈아입었었는데 다 깨끗하게 빨아서 더 입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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