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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3. 토토로와 나가사키 짬뽕.

話/日本

by 솔앙 2023. 9. 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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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라 천주당에서 버스를 타고 신치쥬카가이에 왔다.

여기 온 유일한 이유는 토토로 샵이 있다고 해서.

동구리노 모리는 아니고 RENKA 라고 라이센스 인증을 받은 샵이 있다고 한다.

원래 후쿠오카 가서 손수건 사려고 했는데

내가 원래 쓰던 손수건도 안 가지고 와서

토토로 손수건 사려고 왔다!

 

사고 싶은건 접시였지만 어쩔수없이 토토로 손수건이랑 마그넷 하나만 사가지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섬.

 

그리고 신치쥬카가이에서 쭉 걸어서 나가사키 짬뽕 먹으러!

 

 

원래는 영락원이라고 여기서 먹으려고 했는데

분명 11시 오픈이라고 써 있었지만 11시 반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여전히 준비중.

언제 여나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문도 잠겨있어서 어떻게할까 하다가

 

결국 바로 옆에 있는 에도비시 라는 집으로 갔다.

 

내가 시킨건 특제 나가사키짬뽕이었음!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지만, 내 옆에 앉은 아저씨가 나시고랭을 시키셨는데

와.. 나시고랭 냄새 때문에 맛있었던 짬뽕의 맛을 잃어버렸어.

짬뽕은 닭육수+해물잔뜩, 깔끔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나서 너무 좋았는데

단점은 냉동어묵을 써서 어묵에서 냉동실 향이 나서 그건 좀 별로였다.

주문하고 났더니 볶음밥과 짬뽕세트가 보여서 좀 아쉬웠고

나는 어쨌든 해물 많이 들어간 특제짬뽕 먹었으니 괜찮아 하고 있는데

옆에 아저씨가 주문하신 나시고랭 너무 맛있는 냄새나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좌절.

 

 

가게는 스탠드 석이 6-7자리 테이블 석이 4자리 정도 있는 엄청 작은 가게였는데

메뉴도 다양했고 세트 메뉴도 있어서 혼자 가도 두가지 음식 맛 볼 수 있어서 괜찮을것 같다.

그리고 아저씨가 옆에서 계속 만두를 만들고 계셨어서 만두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위가 4개였으면 좋겠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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