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창덕궁 후원 관람을 신청했다.
역시 추우니 자리가 남아.
우리가 창덕궁에 간 날은 영하 10도였다.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고즈넉한 궁궐 구경을 했다.
눈 오는 날 궁에 가보기가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이뤄서 너무 행복하다.
물론 추웠지만 양쪽 주머니에 핫팩 하나씩 넣고 몇 시간이나 잘 돌아다녔다.
그리고 궁금해하던 런던베이글 왔는데 대기가 64팀. 눈오는데 다들...
결국 건너편 소금집 가서 잠봉과 아란치니를 먹고
혹시 몰라 다시 런던뮤지엄에 가니 포장은 바로 된다고 한다! 다행이다!!
베이글 몇 개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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