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다자이후 올라갈 때 봐 놨던 카페에 갔다.
근데 날이 궂어서 그런가, 그 곳이 유명한 곳이라 그런가 만석.
사진을 봤을 때 꼭 가고 싶었던 카사노야 였는데 만석이라고 웨이팅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그런다.
그러더니 건너편 가게에도 가라고.
여기 말고도 카사노야가 두 곳이나 더 있다고 할머니가 막 안타까워하며 말씀해주신다.
거기가 제일 예쁘던데.. 아쉽지만 다른 카사노야에!
언니랑 나랑 우메가에모찌 맛 보려고 우메가에모찌 세트랑 우메가에 젠자이를 주문했다.
사발에 나왔지만 이래뵈도 아이스 커피임!
달 줄 알았지만 진짜 달았던 젠자이.
그나마 우메가에모찌랑 같이 먹어서 좀 괜찮았음.
안 그래도 배부른데 배부름이 막 넘칠 지경이 됨 ㅎㅎ
예쁜 다자이후 상점가 구경하고 다자이후 역으로.
비가 안 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지.
다자이후 역에서 한 번 갈아타고 가면 텐진으로 바로 갈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텐진으로!
올 때는 버스 타비토.
갈 때는 전철 타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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