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80909. 출발, 기타큐슈로.

話/日本

by 솔앙 2018. 9. 19. 12:40

본문



항상 하늘 대신 바다가 보이는 우리의 일본행.




하카다항에 내려 하카다역으로.

동전교환기계를 볼 때마다 혼자 도쿄에 갔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는 거스름돈을 주는데 왜 여긴 거스름돈을 안 주지?

기계도 다 있는데.

몰랐던 그 때엔 그랬다.

직접 동전을 교환해서 내야하는건데 진짜 몰랐다.




항상 반대라 어색한 차선에서.





링거헛.

체인인줄도 몰랐고 뭐 파는데인지도 모르고 들어갔던 날이 있었다.

실수 투성이의 20대 초반의 그 날.

옆에 앉아있는 아저씨가 드시는것 그대로 주문하고

아저씨가 드시는 방법 그대로 따라 먹었던

바로 그 사라우동.

나가사키에서 왔단것도 몰랐던 때.





이제 더 싼 4장세트는 없다고한다.

2장세트로 할인해주는것만 해도 감지덕지이긴 하지만.




헷갈릴땐 무조건 물어봐야한다.

역에 아저씨들은 바로바로 알려주신다.

기차가 되게 많은데 어떻게 그걸 다 알고 계실까.




          우린 기타큐슈에 간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