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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태종대 수국. 다음주에 축제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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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앙 2018. 6.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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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수국이 보기좋게 피기 시작하니까 얼만큼 폈나 작은 카메라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올해도 만난 개미씨들.

힘내요!



태종대 한 바퀴 돌다보면 약수터를 3곳 만날 수 있는데

잘 봐야한다.

2곳은 적합이고 1곳은 대장균검출.




오늘 아침부터 유난히 덥다.




이런것도 만들어놨네.





태종사 입구 도착했는데

다음주부터 수국꽃축제 한다는 플랜카드만 붙어있지 수국이 없다.




산수국은 꽤 있었지만,







그냥 이 정도 느낌으로 피어있긴하다.

매년 6월 15일 전후로 왔을 때보다도 덜 피었다.






문제는 태종사 입구로 올라가는 이 길.

여기는 가지치기를 한건지 나무가 휑하고 올라오는 꽃대도 없다.

그냥 깻잎들만 잔뜩있을 뿐.






그리고 태종사 본당 앞 수국들도

이제 꽃대가 막 올라오려고 하거나

꽃대가 겨우 올라와 꽃이 필랑말랑 하거나.



내 생각엔 다음주엔 어림없고

축제가 끝나가는 2주 후나 되어야 보기 좋게 몽글몽글할 것 같다.





그나마 산수국 봐서 다행인 수준.




아무래도 다음주는 건너 뛰고

7월 둘째주 시작할 때쯤 다시 가야겠다.





전망대에서 잘 보이는 주전자섬.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애교만점 고양이.



두시간동안 천천히 걷다 앉다 사진찍다 고양이와 놀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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