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 생긴 고메스트리트.
탄탄면 공방이 들어왔다!
칼칼하고 부드러운 탄탄면 맛있어!
탄탄면을 목적으로 나간거라 밥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우리 어디갈까 고민하다 청사포에 다녀왔다.
마침 하늘이 너무 좋아서 잘 갔다고 생각했다.
주차된 차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자리 찾느라 힘들었지만.
이제는 정말 훌쩍 커버린 아이와 항상 변함없는 오빠의 나란한 뒷모습 찍는건 내 삶의 크나큰 낙.
배가 없는 바다는 좀 어색해.
우리 집 앞이 배들 주차장이라 항상 배가 있으니까
배가 없는 바다를 보는건 정말 드문 일.
청사포는 배들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정박되어있는 배는 없다.
그래서 좀 어색하다고 느꼈다.
집으로 돌아오는 광안대교.
오늘 구름 너무 괜찮아!
20170903. 청사포. Ricoh G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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