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 주사를 한 대 맞고
국제시장에 있는 냉면집에 갔다.
10시 반에 문 연다고 했는데 내가 간 시간은 10시 20분쯤.
문이 열려있는데 들어가도 되려나하고 봤더니,
벌써 냉면 드시고 계시는 분이 있다!
나도 그냥 들어가 앉으니 주문을 받아주신다.
비빔냉면 하나요!
여기는 평양 물냉면과 함흥식 비빔냉면을 파는데
나는 비빔냉면파!
얇게 찢은 고기도 들어가있고, 가자미도 들어가있다. 맛있다!
아침부터 혼자 비빔냉면 한 그릇 클리어.
국제시장의 부부냉면.
함흥식 비빔냉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남포역 스타벅스에 엉덩이 붙이고 앉았다.
별을 3개나 더 준다고 해서 상그리아 레드티 한 잔.
달달하니 후르츠칵테일같고 좋네.
탄산이 들어가 있었다면 더 맛있었을것 같아.
팟캐스트 들으며 한시간쯤 앉아있다 장봐서 집에 들어왔는데
하루종일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안 그래도 간호사 선생님이 아픈 주사라고 계속 잘 비벼주라고 했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아프네.
더 힘든건, 내일 그 주사 한 번 더 맞아야 한다는거...
내일은 반대쪽에 놔 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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