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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주말.

by 솔앙 2017. 6.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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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오빠랑 심야영화 <악녀>


볼 땐 열심히 몰입해서 봤는데

오프닝이 정말 사람을 몰입하게끔 만들어서 꽤 집중해서 봤는데

다 보고나니 자꾸 <킬빌> 생각이..

너무 많이 겹쳐.

아버지 죽는 장면의 주인공의 처지와 위치.

소아성애자인 남자가 등장하는 장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의 휘파람 소리. -데릴한나의 휘파람 소리.

오토바이와 헬멧, 헬멧을 쓰고 싸우는 장면.

가장 아름다웠던 웨딩드레스 입고있는 씬. - 총을 든 악녀는 좀 다르지만.




공짜로 봤으니 됐어.


아들 없이 밤에 나가서 둘만 영화보고 와서 아주 씬남 ㅎㅎㅎ







일요일은 빙수 먹으러 동네 카페베네!





여름은 역시 빙수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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