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게 하고 싶어서 책을 샀다.
모든걸 책으로 배우는 나.
기본 20가지 스티치를 열심히 해본 후에
도안을 하나 그렸는데..
초록색 실이 없다.
내일은 실을 사러 가는걸로...
자꾸 생각할 수록, 실세트 버린거 아까워 죽겠네.
그리고 아침일찍 서둘러 남천동에 가서 독감주사!
한 명만 맞으면 아무데나 가서 맞아도 되는데
셋이 맞으려니.. 가격이...
그래서 어떻게든 싼 곳을 찾아서 열심히!
동래쪽 보다 여기가 사람도 적고 괜찮네.
그리고 오빠가 가보고 싶어했던 디오라마 월드.
뭐.. 별거.. 없었어...
너무 먹고싶어했던 센텀 콘타이의 쌀국수!
행복합니다 ㅠ_ㅠ
근데 팟타이도 너무 맛있어서 완전행복.
혼자 가면, 두 개는 못 먹잖아.
이것도 먹고싶었던 것.
젤라띠젤라띠의 이천쌀젤라또!
그리고 또 먹었어.
이번엔 로열 밀크티.
사실.. 센텀에.. 먹으러 다녀왔어요......
집으로 오는 길 광안대교.
저녁때 쯤 우리집에서 보이던 햇살.
멋지네.
주말 끝.
10월의 마지막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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