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6월 15일에 수국이 얼만큼 피었나 갔었는데, 올해도 궁금하니 태종대로 출발!
태종대 올해의 수국축제는 6월 25일부터 1주일간!
오늘은 작정하고 태종대 한 바퀴 산책.
집에서 중리산 넘어 가면 참 좋을텐데, 갈 순 있지만, 올 때 너무 힘들것 같아서 엄두가 안 난다.
나는 저질체력이니까 차 끌고!
태종사를 첫번째로 가기 위해 왼쪽길로!
빨책 팟캐스트 들으며 천천히 걷다가
보도블럭에 이렇게 흙이 쌓여있는걸 봤는데 뭘까 궁금해서 두리번 거리다 범인들을 발견했다.
다른쪽은 흙이 더 많이 이만큼!
대단하다 개미들!!!
금방 태종사 도착!
수국이 다 핀 나무도 있긴한데, 대체적으로 아직 덜 피었다.
아직 색색 알사탕이 안 되었어.
내가 사랑하는 산수국!!
얘가 호박벌인가. 잘 모르겠고.
애가 엄청 크고, 날개도 빨리 움직여서 붕붕붕 소리가 난다.
이건 아마도 매실?!
산수국이 제일 예쁘다.
태종사를 뒤로하고 다시 출발.
오늘 엄청 날이 습해서, 머리가 정말 사자처럼 부시시.
걸었으니 먹어야지 ㅡ_ㅡ
앞으로 수요일마다 한 3주가량 계속 태종대를 갈 예정!
Ricoh GR2. 태종대. 201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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