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6일 화요일.
혼자서도 잘 먹어요. 혼자 밥 먹기!
옆 동네에 맛있는 굴국밥 먹으러 차 끌고 다녀옴.
(사실 우리 동네는 차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듦. 운전 배우길 잘했다고 항상 느끼는 중.)
굴이 잔뜩 들어있는 이 맛있는 국밥이 6천원!
콩나물국밥도 파는데, 나중에 또 가서 먹어야지.
가정집을 개조해서 건물이 특이함.
밥 먹고 미숫가루프라페도 먹으려 카페베네.
6천원짜리 밥. 6천원짜리 음료수. 뭔가 슬프지만 자리값임.
오랜만에 가니 이렇게 테이블 위치를 바꿔놓아서 아주 좋았음.
요즘 지대넓얕 팟캐스트 들을려고 항상 헤드폰 챙겨다님.
공부는 아주 조금. 팟캐스트 들으며 놀기 완료.
비가 오지만 커피 취미반 마지막 수업 들으러 광복동 고고씽.
나가는 길에 좌노랑 우빨강을 보고 사진.
오늘의 수업 라떼아트.
선생님 솜씨.
휘리릭 대충한 것 같았는데 이런 그림. 신기함.
6잔만에 겨우 비슷하게 한 하트.
라떼아트 수업을 꼭 듣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해줌!
이건 에칭도구를 이용해서!
요거 하고 멘탈 복구됨.
언제 어디서나 곰손은 괴로워.
이사할 때 녹슬어서 버려버린 모카포트도 다시 제대로 배우고.
인류가 커피를 마시던 첫번째 방법, 체즈베.
밀가루처럼 고운 원두로 만드는 커피. 생각보다 맛있음.
4회 10시간 커피홀릭클래스 과정 수료.
요런거 하나 안겨주면 또 뿌듯해합니다.
비가 오니 컨디션이 별로고 온몸이 아프다.
내일은 비가 안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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