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참 FA닙 품귀현상 일어났을때
여기저기 들쑤시며 기다리다 샀던 커스텀 742 FA.
개인적으로 912 디자인을 더 좋아해서, 진짜 912 FA로 사고싶었는데...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반쯤 포기...
742가 나왔다고 연락와서 고민하다가, 어쩔수 있나.. 742 FA로 그냥 구매 ㅠㅠ
조금 더 기다렸다면 912로 살 수 있었을텐데 그 점은 좀 아쉽다~
요즘은 912 FA 수량이 좀 풀렸는지 그 때만큼 오랜기간 품절은 아닌듯 하니 말이다.
언젠가는.. 912도 한자루.. 쿨럭... ㅡ0ㅡ;;;;;
연성닙이란 이야기 듣고 기대, 호기심, 걱정을 뒤섞어 가며 구입했는데..
음... 아직 적응했다고 하기엔 이르고, 점차 나아지겠지.. 하는 중이다 ^^
제가 원래 글씨를 꾹꾹 눌러쓰는 스타일인데 FA닙을 쓸때는 상당히 신경쓰면서 써야한다..
절대 손에 힘 주지 말고, 펜이 가는대로 부드럽게 써야해!!
이런 강박관념을 가지고 ㅎㅎ
시가형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데, 자꾸 보니 정 드는 느낌?
로즈닙 처럼 완전 낭창낭창은 아니지만 딱딱한 닙을 가진 만년필을 쓰다가 요걸 쓰면
확실히 닙이 휘청거린다는 느낌이 든다.
쓰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헛발질도 작렬..
언젠가는 완벽 적응할 수 있겠지? ㅠㅠ;;;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