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주말.
시부모님은 대마도 가시고, 친정부모님은 중국 가시고..
나는 여권도 없는데.. 흑 ㅠ_ㅠ
동네에서 놀다가 시장에 걸어갔다 왔다.
아들이랑 설레임 하나씩 쪽쪽 빨며 집에 올 땐 바닷가길 따라서 걸어옴.
근데 오늘 정말 더웠다.
진짜 더운 4월이라니.
장에서 순대를 사왔는데, 순대는 맛있었지만, 진짜 소금을 안준다.
막장은 2통이나 주는데, 소금이 없어.
너무 슬펐다. 고춧가루 살짝 들어간 그 소금이 먹고싶어서.
순대엔 소금인데... 소금 찍어먹어야하는데.. ㅠ_ㅠ
어제 사온 아이스크림 한 통을 남편이 다 퍼먹을까봐 내 몫좀 덜어놔달라고 했다.
더치커피를 부어서 더치아포가토로!
놀고 먹고 낮잠도 자고..
일요일이 지나갔다.
다음주는 서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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