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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9. 오늘.

by 솔앙 2015. 4. 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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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사직체육관에 갔다가

 

 

점심에 해물탕을 먹고 1)

 

 

 

 

비오는 하늘을 쳐다보고 2)

 

 

 

 

 

간식으로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먹으려 했지만 못먹고 3)

 

 

 

 

 오로나민 C를 드디어 마시고 4)

 

 

 

 

 허니버터칩을 먹었다.5)

 

 

 

 

1) 부산에 왔는데 해물탕집 이름이 안양 해물탕이다. 사직동에서 유명하다고해서 가 봤다.

맛은 숟가락 3개반. ㅎㅎ

 

2) 남편이 볼일 있어서 다솜갤러리를 찾는데, 처음에 다솜아트홀인줄 알고 UN공원까지 갔다.

알고보니 거기가 아니라 부산시민공원에 있는 다솜갤러리;;;

사직동에서 바로 옆이었는데 한바퀴를 크게 돌아 부산 시내 투어를 하고 제자리로 돌아간 느낌.

아들이 잠이 들어서 차에 있었는데, 결국 깨버린 아들 덕에 아주 시끄럽게 남편을 기다렸다.

 

3) 남편이 대저동에 갔다가 진짜 대저짭짤이 토마토를 잔뜩 얻어왔다.

맛이 오묘하다.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진 맛.

하나 먹으면 맛있고 두개먹으면 목이 찌릿찌릿 아프다.

토마토를 안 먹는 아이에게 한 번 먹어볼래? 하고 권했다가 두 개 다 빼앗겼다.

돌 지나 토마토 먹고 된통 체한 후, 토마토라고는 케첩밖에 안 먹던 아이였는데...

슬펐다. 내 토마토. ㅠ_ㅠ

 

4) 겐끼하쯔라쯔 오로나민C를 드디어 마셨다.

일본에서 하루에 한 병씩 사 마시면서 쌍엄지를 치켜들었었는데 정말 10년만에 마신 느낌.

맛은 비타500 8할 박카스 2할에 탄산 넣은 맛이라, 뭐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오로나민C만의 자잘한 탄산맛이 그대로라 좋았다.

 

5) 우리집에 흔한 허니버터칩.

남편 사무실 직원이 허니버터칩을 박스로 사서 몇 봉 줬다고 한다.

그렇다고 요즘 하루에 한 봉지씩 먹는다 ㅡ_ㅡ

남겼다가 아들 소풍갈 때 좀 보내자.

 

 

 

그렇게 일요일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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