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날이 너무 좋길래 나가고 싶은데 딱히 갈 데가 없어서 산에.
바다쪽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파도치면 무서움.
그래서 산으로..
둘레길 걷다가 만난 풍경.
얼마만큼 가다가, 인적이 너무 드물어 무섭길래 이 쯤에서 돌아왔다.
이럴 땐 은근 겁이 많아.
덩치값도 못하지.
봄의 산 향기는 너무 좋다.
깊게 숨쉬며 집으로 내려오는데, 피자파티 하시는 아주머님들.
아... 산행의 마지막이 힘들었어 ㅠ_ㅠ
택배가 도착.
너무 예뻐서 더 슬픈 키링.
씻고 배고파서 뭐 먹을까 하다가
볶음우동!
마늘, 버섯, 숙주, 고추기름, 쯔유, 가쯔오부시만 들어갔지만 맛있음 ㅎㅎ
아.. 날 좋다..
내일 또 비소식 있는데.. 안왔으면 좋겠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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