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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갑자기 김밥.

by 솔앙 2015. 2. 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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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남포동에 나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남편.

나가서 남포동 한 바퀴 휙 도는데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아이.

결국, 남포동에 나갔지만, 맥도날드 사 들고 온 우리 ㅡ_ㅡ;

(더 문제는 DT로 주문하고 왔는데, 주문이 잘못된건지, 버거를 잘못준건지..

다른 버거 받아서 옴... ㅡ_ㅡ;;;

영수증 확인할껄.. 괜히 안받았네... 더블 쉬림프.. 맛보고 싶다아 ㅠㅠ)

 

게다가 저녁에 라면 먹고 싶다는 아이.

맞장구 치며 라면을 사오는 남편.

 

나는.. 라면 안 먹고 싶은데...

 

 

그럼 나는 라면 대신, 김밥을 싸야지.

 

 

갑자기 싼 김밥.

야채가 부족해.

치즈도 넣고 있는것만 넣고 쌌지만, 맛있음.

 

마약김밥 겨자소스 만들어서 콕 찍어먹으면 최고의 맛!

 

 

내일, 또,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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