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50112. 오늘.

by 솔앙 2015. 1. 12. 20:01

본문

 

 

# 01.

 

영화를 봤다.

 

동네에 멀티플렉스가 하나 더 생겼다.

기존에 있던 극장과 같은 브랜드의 멀티 플렉스.

정확하게 직선거리 275m에 위치한 또 다른 영화관.

 

월요일 낮이라 영화관은 한산하다 못해 텅텅 빌 지경이었다.

과연 두 곳 모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화에 관한 이야기는 원작인 책을 읽은 후 해야할 것 같다.

 

 

요즘 극장의 추세는 좌석간의 간격이 태평양처럼 넓다는 것.

그래서 너무 편하다.

 

 

 

 

 

 

# 02.

 

어딜가나 스타벅스가 많이 생겼다.

주안에도 스타벅스가 생긴지 꽤 된 것 같은데 처음 가 봤다.

사실 주안역에서 급행 환승은 해도, 역 밖을 나갈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하상가 이외의 곳들이 얼만큼 변했는지는 모르겠다.

 

스타벅스에서 발견한 인천 시티머그.

인천공항과 인천대교가 그려져 있는데, 인천을 상징할만한게 별로 없구나, 생각이 들었다.

 

 

부평에 스타벅스 처음 생겼을 때, 우와.. 인천에도 그런거 생기는구나 했던 기억이 갑자기 난다.

어허허허허허허, 늙었어.

 

 

 

 

 

# 03.

 

오늘의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 집에와서 케익을 먹었다.

안에 딸기맛 크림이 잔뜩 든, 어제 선물받은 롤케익.

딸기향이 진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달아서, 블랙커피와 잘 어울렸다.

 

역시 달달구리는 블랙커피와 함께. 그거슨 진리.

 

 

 

 

 

오늘 드디어 남편은 잉여로운 생활을 버리고 지인들과 술 한 잔을 한다고 한다.

맛난거 많이 먹고, 소화만 잘 시키길. 제발.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