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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day of 2014.

by 솔앙 2014. 12. 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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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차.

크림치즈 가득 들어있는 치즈만주.

정다운 사람들과의 대화.

잘하는 사냥꾼지기.. 흠흠..

 

 

 

 

 

 

 

뿌연 하늘에 반짝반짝 바다.

 

 

 

 

 

 

 

 

 

그렇게 2014년의 마지막 날.

 

 

올해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것 같다.

매년 그런 무력감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슬프다.

하루하루 살아지기 보다는,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언제나 지배적이다.

 

또 한 살.

나이만 먹는 바보같은 어른은 되지 말아야 할 텐데..

언제나 후회뿐인 1년이다.

 

2015년.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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