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두 대를 맞고
집에와서 약에 취해 자고
돼지국밥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빠랑 통화하는데 아빠가 그러셨다
바람 부는 날 바닷가에 앉아 있으라고..
그럼, 바닷바람에 적응돼서 감기가 안걸릴거라고...
아빠... 뭔가.. 좀.. 이상한데 ㅡ_ㅡ;;;
우리 가족들은 내가 감기에 걸려도 아무렇지도 않다.
음.. 마치... 네가 감기가 안걸렸다는 걸 믿을 수 없어.. 이런 느낌..
감기바이러스가
오빠 -> 서진 -> 나 로 넘어왔는데...
분명 증상도 같은걸 보면 같은 바이러스인데..
오빠는 2만큼 아프고
서진이는 1만큼 아프고
왜 나는 3-4만큼 아픈걸까... 쳇!!!
콧물만 안나면 살만할 것 같다
오늘 휴지 한 통 쓰는 중 ㅋㅋㅋㅋㅋㅋ
주사를 두 대나 맞았으니 내일은 멀쩡해지겠지.
지긋지긋한 감기
찬바람 불자마자 찾아오냐...
안와도 된다!!
댓글 영역